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시립도서관(발한·북삼) 주차장에서 토요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독서문화 조성을 통해 책의 활용도를 높이고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도서 교환 행사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읽고 난 2010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행사 당일 가지고 오면 다른 도서와 1대 1로 교환해 갈 수 있다.
다만 전집류, 참고서, 파손도서, 훼손도서 등 서로 돌려볼 수 없는 도서는 제외된다.
한편 교환하고 남은 도서나 기증을 원하는 도서는 시립도서관에서 별도 접수를 받아 연말에 관내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재 기증할 방침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시립도서관에서 창단한 ‘전래놀이 자원봉사단(단장 김종선)’이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참가자들과 함께 공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창화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소장은 “토요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깨닫고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은 물론 나눔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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