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강원 정선지역에는 정선 곤드레산나물 축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에 14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4~7일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정선 곤드레산나물 축제장에는 축제 첫날부터 청정 정선에서 자란 곤드레를 비롯한 곰취, 참나물, 산마늘, 더덕, 황기 등 신선한 건강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기간인 4일 동안 축제장과 정선 5일장에는 2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며 정선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의 메카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최고의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하며 힐링과 함께 즐거운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정선5일장 장터공연장에서는 정선아리랑 소리공연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과 공연단이 함께 어울려 춤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인터넷 예매가 매진되었던 정선 레일바이크는 이른 아침부터 현장 예매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고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화암동굴에는 동굴의 아름다움을 관람하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으로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평소 주말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리힐스를 찾아 스카이 워크와 짚와이어의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고 돌아갔다.
군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은 것은 연휴기간 동안 전통시장 봄 내음 축제를 비롯해 정선 곤드레산나물 축제, 하이원리조트 토요스페셜 공연 및 어린이 뮤지컬 등 차별화된 관광 시스템이 외지 여행객들을 유입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 따뜻한 마음과 친절한 서비스로 군을 찾은 관광객들을 맞아준 군민들과 자원봉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휴가철을 대비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시설점검은 물론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강구 등 관광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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