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허용호 본부장)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 강원지역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정전 예방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투표장(660개소) 및 개표소(18개소) 전력 공급 선로 347개 D/L에 대해 열화상, 초음파, PD, 광학 진단 장비 등 과학화 장비를 동원해 설비 진단을 비롯, 전력선 선하지 인근 도괴 우려 수목에 대한 벌채 등 고장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 투·개표장 678곳에 대한 구내 전력설비 안전 점검을 지원했다. 4월 29일에는 선거기간 광역정전을 가정해 긴급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4~5일 사전투표 기간 및 9일 선거일까지 불시 정전에 대비한 상황근무, 투·개표장 공급선로 패트롤 및 정전 대비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일 선거일 투표장 18개소에 대해서는 5중 전원(주전원, 예비전원, UPS(무정전장치), 발전차, 비상등)을 확보해 불시 정전에도 공정한 개표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선거기간 동안에도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를 통해 고장신고 및 위해설비관련 민원 접수 시 비상대기반이 출동해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