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인제읍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가시화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달 국방부 소유의 토지 4.4ha를 교환, 휴양림의 핵심 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4일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사전입지 조사서 작성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갯골 자연휴양림의 개발 및 입지 여건 분석, 타당성 조사 분석,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으로 올 연말 갯골 자연휴양림의 밑그림이 완성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사전입지 조사서 작성 및 기본 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환경부와 입지에 대한 협의를 거쳐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실시설계용역, 매장문화재지표조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 영향성검토 완료해 2019년 1단계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은 2021년까지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701번지 일원에 숙박시설, 편의시설, 체험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춘 갯골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갯골 자연휴양림에는 숲 속의 집, 산림휴양관, 트리하우스, 글램핑장, 숲속의 야영장, 전망대, 모노레일, 야외쉼터, 데크로드, 산책로 등이 구축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산림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기본계획 수립 등 갯골 자연휴양림을 조성의 기반이 되는 절차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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