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5년 연속 선정 되었다.
올해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강사 주도의 강연이 아니라 참여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 조사, 발표 등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인문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인문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으로 운영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0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총 10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수당 및 행사운영비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인문학자를 초대해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 35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해 첫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창화 동해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재미있고 유익한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을 향유하게 할 방침”이라며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자아를 치유하고 삶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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