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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황금연휴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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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황금연휴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차단 방역 총력

거점 소독 시설 운영 강화, 축산농가 소독 실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달 19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조정되었지만, 5월 황금연휴기간 동안 가족모임은 물론 진주시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I·구제역 차단방역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질병예찰 강화와 취약농가 소독지원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질병 발생지역인 경기도·전라도와 충청도의 가금 사육농가의 재입식이 많아짐에 따라 농가에 잔존해 있는 바이러스가 재발될 수 있어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전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발생지역의 가금류 유입 자제 및 축산인 모임 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시를 방문하는 축산 차량에 대해 진성 나들목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후 축산 농가를 방문토록 당부했다.
▲축사시설 소독 장면. ⓒ진주시
시는 질병 발생에 민감한 가금농장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질병 예찰 등 가축방역 준수사항을 지도하고 방역 취약지역은 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과 시 방제차량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농축산과 가축위생팀 담당자는 “AI와 구제역 발생이 진정된 상태지만 향후 AI·구제역이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종식 될 때까지 농장 출입자·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임상예찰을 통해 질병이 의심되면 즉시 진주시와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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