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암환자와 불우환자들을 돕기 위해 휠체어 기부, 헌혈증등 후원이 잇따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2주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도서판매 수익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불교자원봉사자실(화순 유마사 보안회)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 단체는 지난 2007년부터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성금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고 있다.
또 카톨릭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은 고려인 4세 이리나(2)양을 돕기 위해 지난달 11일 1000만원을 후원 했으며, 광주사회복지회에서도 1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리나양은 우즈벡 국적으로, 한때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었다.
한편 병원장인 김형준 원장은 “지역민들의 사랑나눔과 온정 덕분에 실의에 빠져있던 이들과 투병중인 환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각계의 성원에 부응해 ‘행복한 심신치유’가 이뤄지는 환자중심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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