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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늘 산업 육성 다각도 노력

총 24억 원 투입, 마늘종 수확 방법 개선 사업 등 추진

경남 남해군이 지역의 주요 작목인 마늘 산업 육성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마늘종 수확 방법 개선사업을 비롯, 총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최근 마늘종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군이 추진하고 있는 마늘종 수확 방법 개선 사업은 조직이 치밀한 품질 좋은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 남해군

마늘 재배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마늘종 수확 방법을 바꿔 부산물인 마늘종과 주산물인 건마늘의 소득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그간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길이가 긴 1등급 마늘종을 생산하기 위해 마늘 줄기의 3~4절에 침을 깊게 찔러 왔으나, 이 경우 속잎이 함께 붙어 나와 마늘 줄기가 상처를 입고 세균에 감염, 마늘의 저장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돼 왔다.

이에 군은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0일까지 출하되는 마늘종을 대상으로 관내 마늘 재배농가가 1~2절 잎 부위에 침을 찔러 3등품을 생산하면 1등품과의 차액인 1단당 1500원을 보전해 줄 계획이다.

군은 또 관내 농가에 우량 씨마늘을 보급하기 위해 총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3만㎡규모의 우량 종구 증식단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늘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것으로 농가로부터 씨마늘 분양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마늘멀칭분해필름지원 300만㎡, 3억9000만 원, ▲간이저온저장시설지원 10개소, 7000만 원 ▲마늘파종기 등 농기계 지원사업 2억3500만 원 ▲선도농가 육성사업 350농가, 4000만 원 ▲마늘실증시범포사업 1만㎡, 2500만 원 ▲연작장애개선 토양개량제지원 2만1000포, 3억1400만 원 ▲남해마늘연구소 지원 12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 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과 마늘팀담당자는 “고품질 마늘 생산과 생력화,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 사업 추진에 마늘 재배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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