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배후도시로서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음식업소의 서비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숙박 및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은 양호하나 외국인 응대 서비스가 미흡한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하며 업소의 자부담이 없이 전액 도비와 별도 지원비로 시행될 예정이다.
관내 숙박업소 114개, 음식업소 1685개 중 오는 10일까지 사업 참여 희망업소의 신청을 받아 현장 심사 후 추천한 숙박업소 95개소, 음식업소 135개소를 도의 최종 확정 후 7월부터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청업소 중 올해 숙박은 위생관리등급 최우수, 우수업소 가운데 환경개선사업 추진업소 66개소와 모범음식점 중 환경개선사업 추진업소 53개 음식업소는 현장 심사 없이 우선 추천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소는 숙박은 다국어 요금표 및 시설안내판 제작, 관광홍보물 거치대 설치, 관내 관광안내판 설치를 지원 받는다. 음식점은 외국어메뉴판, 건물 외부 외국어 표지판을 지원받아 서비스가 개선된다.
또 그중에서 서비스 개선 우수업소로 지정되는 업소는 위생용품 지급 등 추가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 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소는 동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시 체육교육위생과 또는 각 관련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올림픽 개최도시 3개(강릉, 평창, 정선)와 6개의 배후도시(원주, 동해, 속초, 삼척, 횡성, 양양)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업소의 친절도를 높이고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 제공을 위해 간편한 회화집도 제작해 업소에 배부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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