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첫 모내기를 5월 1일 망상동 초구마을 김철기 농가의 논에서 실시한다.
관내 모내기 적기는 5월 15~30일까지다. 그러나 초구마을은 일찍 심고 빨리 수확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모내기 적기보다 일찍 모내기를 시작한다.
올해 첫 모내기를 하는 논은 수평선햅쌀 생산단지로 망상지역 13명의 농가(대표 김철기) 38필지 6.5헥타아르의 면적에서 매년 햅쌀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이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 큰 자연재해 없이 풍년농사를 이루는 한해가 되길 염원할 예정이다.
햅쌀단지 재배 벼품종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오륜’ 품종으로 조생종 벼 품종이다.
이는 오대에 비하여 미질이 좋고 수확량도 많다. 또한 밥맛도 월등해 ‘오대’를 대체할 품종으로 강원도 전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햅쌀단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수평선햅쌀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쌀 30여 톤은 전량 4킬로그램과 10킬로그램 포장 단위로 추석 전에 생산되어 시민들에게 선물용 및 제수용품으로 판매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170헥타아르에 모내기를 실시할 계획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 관리에서 수확까지 체계적인 지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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