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에서 28일 한국 최초로 아리랑 힐 페스트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가 열렸다.
이날 정선 화암면 문치재에서 열린 아리랑 힐 페스트 롱보드 다운힐 대회는 세계 정상급 다운힐 라이더들이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하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겼다.
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을 찾아 코스답사와 함께 우정과 화합을 나누며 세계 정상을 향한 힘찬 레이스에 들어갔다.
또한 선수들은 이날 연습경기를 통해 급경사를 질주하며 화려하고 아슬아슬한 기술을 선보이며 예선과 본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세계 정상을 향한 연습에 몰두했다.
선수들은 대회 코스답사와 연습경기를 통해 정선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 경기 코스에 대해 환상적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8~30일 3일간 정선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에서 국·내외 정상급 다운힐 라이더들과 임원, 스텝, 안전요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선수들은 1.5킬로미터 구간의 급경사 구간을 최고속도 137킬로미터의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대회 첫날인 28일은 참가선수들의 대회 코스 적응과 안전을 위해 연습경기가 진행되었다.
29일은 예선전, 30일은 본전이 열리며, 오픈, 우먼, 주니어, 루저 등 4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는 롱보드 마나아들에게 아리랑의 수도 정선의 뛰어난 경치와 함께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최고 수준의 코스로 극찬을 받고 있는 정선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를 세계 익스트림의 꽃 롱보드 다운 힐을 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 알리고 익스트림 스포츠의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올해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아 최초 2018년 월드컵 대회 유치를 목표로 세계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수도 정선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화암면의 대표 관광지인 화암동굴 주차장에서부터 대회장까지 셔틀버스 운영과 함께 관람석과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대회기간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안전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며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익스트림 스포츠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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