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대학교병원 5·18 당시 처절한 의료 활동 증언집 출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대학교병원 5·18 당시 처절한 의료 활동 증언집 출판

5월 2일 오후 2시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 출판기념회 열기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처절했던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5·18 10일간의 야전병원’증언집 출판기념회를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개최한다.

▲ 전남대병원 ⓒ 차정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증언한 의료진을 비롯해 정·관계, 언론계, 학계, 5·18 관련 단체 그리고 윤택림 병원장과 직원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출판되는 이 책에는 당시 병원을 책임지고 있던 고 조영국 병원장, 노성만 전 전남대총장, 김신곤 전 전남대병원장 등 의사와 간호사 총 28명의 증언이 담겨있다.

또한 책에는 당시의 참혹한 환자의 모습과 계엄군의 병원에 대한 무차별 사격 증언이 자세히 실려 있으며, 이로 인한 분노와 두려움 그리고 의사로서의 책무 등 인간적인 고뇌도 나타나있다.

또 의료진의 증언 뿐만 아니라 관련 자료와 사진과 함께 5·18 기간 중 전남대병원서 진행됐던 상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그래픽 일지도 실린다.

이같이 5·18 의료활동만을 내용으로 정식 출판된 책은 지난 1996년 광주시의사회의 ‘5·18 의료활동<자료기록 및 증언>’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 자체에서 발행한 경우는 전남대병원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판된 ‘5·18 10일간의 야전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발간작업이 시작돼, 증언자 선정·인터뷰·자료수집 등 6개월여의 과정을 거쳐 37년 만에 선 보이게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