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7년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할 개별주택은 8만 5162호로, 전년도 8만 6990호보다 1828호 감소하고,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평균 3.38% 상승했다.
이는 구도심 지역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되면서 단독 주택이 점차 감소했지만,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으로 다가구 및 주상용 신축주택 증가에 따른 토지‧건물 단가 상승 및 재개발 예정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이 주택가격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 수준별 분포 현황을 보면 3억원 이하 주택이 8만 974호(95.1%),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4086호(4.8%), 6억 원 초과 주택이 102호(0.1%)로 파악됐다.
또한, 개별주택 공시가격 중 최고가는 동구 금남로5가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58억 1000만 원이며, 최저가는 남구 신장동 소재 주택으로 250만원이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감정원 부동산공시가격정보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개별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판단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주택공시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8일부터 5월29일까지 주택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은 같은 날 국토교통부 장관이 별도 공시한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광주지사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