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연계해 묵호항주변 불법주차 근절 및 주차질서 확립에 나선다.
묵호항 재창조 사업(1단계)은 묵호항 후문에서 하항구 경계까지 3만4608㎡를 2013년부터 1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파제제 및 상업시설과 공원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본 사업 중 오는 28일 임시 포장이 완료될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은 총 면적 1만3970㎡로 214면(버스 25면)의 주차공간을 포함하고 있어 묵호항 주변에 주차하는 차량의 이동이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묵호항 입구에서 논골길 입구까지 주차장으로 이용되어 오던 노상 공영주차장을 폐지하는 대신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그 동안 만연하던 상습 불법 주·정차 해결은 물론 묵호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상출 동해시 도시교통과장은 “묵호항 주변은 교통 지·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불편함과 관광 이미지 제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며 “묵호항 주변 주차 질서 확립으로 도보 이용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묵호항이 갖고 있는 정감과 정취가 묻어나는 공간을 제공해 묵호항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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