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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협RPC–미조항먹거리특화지역, 보물섬 쌀 소비 확대 ‘두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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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협RPC–미조항먹거리특화지역, 보물섬 쌀 소비 확대 ‘두손 맞잡아’

지난 26일 오후 미조항서, 보물섬 쌀 공동구매 협약 체결

남해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RPC․Rice Processing Complex)과 미조항 먹거리 특화지역 추진위원회가 보물섬 쌀 공동구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오후 미조항에서 열린 협약식은 농협RPC를 운영하는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 박대영 대표, 송호경 미조항 먹거리 특화지역 추진위원장, 박영일 남해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미조항 먹거리 특화지역의 41개 참여업소는 매월 보물섬 쌀 20kg, 100포를 공동으로 구매하기로 했으며, 1포당 판매가격의 2000원을 할인받게 됐다.

▲ 남해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RPC․Rice Processing Complex)과 미조항 먹거리 특화지역 추진위원회가 지난 26일 보물섬 쌀 공동구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남해군

쌀 공급은 각 업소별 매월 지정일에 맞춰 직접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미조항 먹거리 특화지역 추진위는 지난달 회의 시 보물썸 쌀 공동구매 의안을 상정, RPC와 협의 후 참여업소에 시식용 쌀을 보급했다.

이후 미질 등 실제 식당 손님의 선호도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이번 최종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우리 군은 현재 고품질 밥쌀용 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일미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른 지역 업소에서도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지역 쌀의 이미지 개선과 소비 확대를 위해 미조항을 비롯, 보물섬 쌀 소비 촉진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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