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전국 최고의 농업강군 육성을 위해 26일 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강당에서 강소농(强小農) 농업경영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의 핵심 목표인 농가소득 10%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주산골 조남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더불어 행복해지는 강소농’, ‘행복한 가족농기업공동체’ 등 강소농으로 가는 길에 관한 내용과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기본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심화과정 운영과 후속교육 실시, 맞춤형 정밀 컨설팅 지원, 민간 강소농 전문가 연계 등을 통해 우수 농업경영체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현숙 농업경영담당자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경영기법을 개선하고 끊임없는 역량 개발에 노력해야한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강소농 육성책을 꾸준히 마련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강소농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579개소의 소규모 농가를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경영체’로 육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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