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6일 컨벤션호텔에서 2017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원랜드 임직원과 신입사원 가족, 지역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회사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해 총 16주에 걸쳐 시행된 2017년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기르는 기본교육과 함께 현장 업무체험과 교대 근무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원랜드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국내 타 카지노나 리조트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전문성과 체계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함승희 대표는 “신입사원 91명이 들어왔다는 것은 단순한 인력충원의 차원보다는 회사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생겼다는 것”이라며 “강원랜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회사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랜드가 공공기관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복합리조트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드오션 시장”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신입사원들이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회사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폐광지역 출신인 김한솔(여) 사원은 “그간 입문교육을 거치면서 강원랜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 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교육기간 동안 배운 직무역량과 애사심을 바탕으로 강원랜드의 미래를 이끄는 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카지노, 사무행정, 호텔레저 등 9개 분야에서 총 91명이 수료했다. 그중 절반이 넘는 48명을 폐광지역 출신인재로 뽑아 지역 고용창출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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