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서 36과제에 선정돼 모두 116억 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
이는 전국대학기준으로 19번째, 거점국립대학에서는 5번째로 많은 지원 금액으로 첫해인 올해 약 35억을 비롯해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년 동안 모두 11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지난해 14개 과제에서 40억 원을 수주한 것에 비해 과제수는 157% 상승, 연구비는 19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연구 경쟁력이 상당히 강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김영면 교수가 이끄는 ‘에너지-스트레스 유전자 Redd1에 의한 만성염증 및 대사질환 조절 연구’가 1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시스템경영공학과 김상균 교수가 이끄는‘기술창업 교육을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 개발’이 5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대는 김헌영 총장 취임이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 교육부주관 브릿지 사업,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대학창조일자리 센터 등 각종 사업에 속속 선정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튼튼히 마련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24일 “강원대학교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뿐 아니라 대학 본연의 기능중 하나인 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총장으로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고 보여질 수 있도록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마련 하기위해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