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AI 및 구제역 등으로 잠정 보류됐던 ‘2017 농업인 실용교육’을 2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2017 농업인 실용교육’은 관내 농업인 및 귀농인 등 87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고성군 시책사업인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설명과 ‘농식품 개발’ 추진 현황에 대한 내용을 전하는 공통과정, 벼 직파 재배 및 기능성 벼 재배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식량작물 교육 등 총 2개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 농작물 재배보험 등 변화된 농업 정책과 새로운 영농정보들도 함께 전달한다.
교육 첫날인 24일 오전, 영오면, 개천면, 구만면, 회화면, 마암면 농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화면 동고성농협웰컴센터에서 열린 농업인 실용교육은 고성농정에 대한 설명과, 벼 직파 재배 기술, 고품질의 기능성 벼 재배 등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돼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교육이 올해의 풍년농사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성군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농업인 실용교육은 4월 24일 회화면 동고성농협웰컴센터, 25일 거류면사무소, 5월 1일, 5월 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올 하반기 중 총 3회에 걸쳐 현장교육 위주의 원예작물 분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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