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및 동계올림픽의 도시 강원 정선에서 지난 21일 개막한 2017 정선토속음식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음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선토속음식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선을 찾는 내·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정선만의 다양한 토속음식과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맛과, 멋, 흥, 정, 힐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등 풍성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봄을 즐기려는 연인, 친구, 단체 관광객들은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304가지의 다양한 토속음식을 맛보며 여행의 묘미인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여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나전역 일대에서 펼쳐진 토속음식축제는 너무 단조롭고 체험거리가 부족해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으로서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정선만의 맛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토속음식을 테마로한 맛 전수관 및 이야기 거리 조성할 방침이다.
또 토속먹거리 전승·보전과 육성을 위해 음식전문가 양성 및 친절서비스 교육 등 토속음식 관광자원화를 통해 정선을 찾는 내·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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