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20일 웅양면 한기저수지와 위천면 당산저수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가졌다.
이번 비상대처 훈련은 저수지 붕괴에 따른 위기상황을 가정해 재난예보와 경보 발령, 주민대피 및 응급복구 작업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예상치 못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이 재해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길 바라며, 예고 없이 오는 재해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