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묵호항 구 도심지 일대 빈집을 정비해 ‘행복마을 동네 텃밭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구도심지 빈집 정비 사업’을 ‘행복한 동해 만들기 사업’ 및 ‘국제안전도시 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동네 텃밭은 빈집철거 후 나대지 소유자 또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텃밭을 함께 가꾸고, 텃밭에서 재배되는 각종 채소를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주민화합과 주민쉼터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1년 이상 관리 부재로 방치되어 생활폐기물이 무단 투기되며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전략되는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축물이다.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 연차사업으로 지난 3년 동안 총 50여 동이 철거되었다.
지난해 6개소를 완료했고 올해는 3월말 철거를 완료한 2개소를 포함해 총 4개소를 국비 2000만 원을 지원 받아 총 6200만 원의 사업비로 조성 할 계획이다.
정의복 동해시 허가과장은 “빈집 철거한 나대지를 공동체 텃밭으로 조성해 따뜻한 주민공동체의 현장으로 활용해 행복한 마을, 행복한 동해만들기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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