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도근 시장과 지역봉사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2㎞ 이내 일정구간을 지역주민,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등이 입양해 매월 1회 이상 2년간 정기적으로 청소활동 및 꽃 가꾸기를 전개하는 환경정비 사업으로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활동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청실회 등 지역 봉사단체를 비롯해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사천교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와 활동사항, 우수단체 사례발표, 시장과의 협약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참여단체는 이날 협약에 따라 자율적인 입양지역 청소, 꽃 가꾸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 실적을 시에 통보하게 되며 시는 안내표지판 설치, 쓰레기 수거 등 입양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작년 6월 33개(1274명) 단체와 협약식을 개최하여 활동실적이 우수한 단체에 우수단체 선정판 설치와 연말시상을 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