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는(센터) 지난 19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북 제천시 청풍호 트레킹 코스에서 카지노 장기체류자 및 습관성 고객 30여명을 대상으로 제23차 ‘희망씨앗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신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명상과 트레킹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회복과 치유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자신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센터는 이번 ‘희망씨앗 찾기’프로그램부터 기존 당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1박 2일로 연장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독관리센터 강성군 전문위원은 “카지노 고객들 중 일부는 장기간의 도박으로 인해 자신의 삶에 대한 희망을 상실하고 장기체류 및 습관성 도박자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새겨보고 새출발에 대한 용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센터는 기존 치유 프로그램을 정리해 올해부터 총 3단계의 단도박 및 건전게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총 574명이 참가한 ‘희망씨앗 찾기’는 1단계 프로그램이다. 2단계는 ‘명상 인문학 여행’, 3단계는 ‘동기강화 캠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단도박을 유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