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상반기까지 망상웰빙타운 한옥시설과 추암 관광지, 논골담길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강원도와 KT, LGU+와 협약을 통해 관내 주요관광지, 전통시장, 묵호 수변공원과 활어센터, 문화·예술·교육시설, 복지시설, 문화의집, 문화의 거리 공연장, 고속 및 직행버스 터미널 등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비 4억1900만 원을 포함해 총 26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와이파이 존을 확충해 동해시를 찾는 외국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무료인터넷 편의를 제공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고취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도모와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에는 총 45개소의 무료와이파이 존이 개방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무료와이파이 설치지역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모든 모바일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6년(1~9월) 강원도 12시군 26개 주요관광지 와이파이 존 서비스 이용률 분석결과, 망상해수욕장이 하루 5704명이 접속하는 등 최다 접속 지역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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