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 실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경남 남해군은 지난 19일 마늘연구소에서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 지역일자리창출사업 참여자 17명, 사업장 담당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도인택 강사가 공공일자리 사업장 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준수 사항과 사례별 사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 남해군

특히 이날 교육은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와 작업 미숙련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임을 감안해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작업장 안전수칙, 사고예방 대책, 작업장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을 사례위주로 소개해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또 안전교육 외에도 사업별 안전책임자를 지정해 일일 안전점검과 수시 교육을 추진, 참여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영일 군수는 “열심히 작업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전 준비운동은 물론 작업 중 휴식시간도 잘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