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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현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 봄나들이 명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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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현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 봄나들이 명소로 우뚝

소규모 지역축제의 새 지평 열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남해군 고현 천동리 대사천 둑방길에서 개최된 제2회 남해 고현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가 3천 5백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고현둑방길봄꽃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고현면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집, 부녀회장 이개선)에서 주최한 두 번째 행사로 둑방길을 소재로 만든 지역 축제이다.

올해 축제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많은 눈길을 끈 것은 승마체험과 전통한우 만나보기 프로그램이었다.

ⓒ 남해군

승마체험은 저렴한 체험비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었으며, 전통한우 만나보기는 유채꽃밭 속에서 옛 농경에 이용돼 온 소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봄 마실길 걷기는 군민과 산악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마을길의 정감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땅두릅, 파래, 바지락, 굴 등을 활용한 먹거리장터는 착한 가격으로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부담 없이 토속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다.

지역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고현 지역 최고의 특산물인 땅두릅과 흑마늘 홍보에한몫을 했다.

축제운영은 지역의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주부민방위대, 자연보호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이 발 벗고 나서 주차장 관리 등 원활한 행사진행에 도움을 줘 지역 축제의 본보기가 됐다.

이곤 고현면 부면장은 “두 번째 행사임에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행사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과 행사장 환경 정비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장소인 남해군 관음포 둑방길은 하천보수 공사로 방치된 2만 제곱미터의 국공유지를 정비, 탑을 쌓고 유채와 코스모스를 심어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최근 지역의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부각되면서 축제 개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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