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등 관내 관광지가 전국적으로 홍보됨에 따라 관광객 급증으로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선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해당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시는 현재 관광지 3곳(무릉계곡, 추암 해수욕장, 천곡동굴)에 문화해설사가 상시 배치되어 있으며 필요시 논골담길 등 관광객의 요청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를 파견해 동해시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의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6명으로 2002년에 1명, 2011년 3명, 2014년 2명을 양성,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응시자격은 1952년 이후 출생자로 공고일 현재 동해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하의 시민으로 관광서비스 마인드와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 자원봉사자의 의지와 사명감 등을 가진 사람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며 시 관광과를 직접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초본, 경력증명서, 관련 자격증, 스토리텔링 원고 등)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5월경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경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선우대용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우수한 자질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가 선발되어, 정확하고 친절한 지역 문화 소개로 동해시 문화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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