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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조기재배용 벼 첫 모내기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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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조기재배용 벼 첫 모내기 이행

오는 9월 이전 수확 마무리 예정

경남 함양군은 벼를 조기에 재배해 맛있는 햅쌀용으로 출하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전 지곡면에서 조운벼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첫 모내기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품종으로 지곡면 강기원 농가 2.2㏊의 논에서 이뤄졌다. 오는 30일까지 생산농가 90ha에 걸쳐 조운벼·진옥벼 등 조생종 모내기를 하게 된다.

이 조생종 벼의 첫 수확은 오는 8월 11일 무렵 시작될 예정이고,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오기 전인 9월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사지은 함양군 지곡면에서 조운벼. 첫 모내기를 하고 있는 모습.ⓒ함양군

조생종 벼로 수확한 햅쌀은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햅쌀 조기 재배는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과 농가 소득 향상을 바라는 쌀 전업농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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