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벼를 조기에 재배해 맛있는 햅쌀용으로 출하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전 지곡면에서 조운벼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첫 모내기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품종으로 지곡면 강기원 농가 2.2㏊의 논에서 이뤄졌다. 오는 30일까지 생산농가 90ha에 걸쳐 조운벼·진옥벼 등 조생종 모내기를 하게 된다.
이 조생종 벼의 첫 수확은 오는 8월 11일 무렵 시작될 예정이고,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오기 전인 9월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조생종 벼로 수확한 햅쌀은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햅쌀 조기 재배는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과 농가 소득 향상을 바라는 쌀 전업농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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