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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춘천 22일 ‘3호선 버터플라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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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춘천 22일 ‘3호선 버터플라이’ 콘서트

“당신이 좋은 음악을 놓치지 말기를”

KT&G 상상마당 춘천 월간 정기 브랜드 콘서트 의 열여섯 번째 주인공 3호선 버터플라이의 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열린다.

3호선 버터플라이는 김남윤(베이스, 사운드 디자인), 남상아(보컬, 기타), 서현정(드럼) 3인 혼성 밴드로 1999년 결성돼 2001년 데뷔이래 얼터너티브, 노이지한 사이키델릭, 드림팝, 모던록 등의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로 활동 16년 차를 맞은 밴드로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허클베리핀 등과 함께 한국 인디신의 터줏대감 같은 밴드로써 이 신을 지켜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3호선버터플라이 공연 포스터.

특히 이번 콘서트는 5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와 함께 대중 곁으로 돌아온 3호선 버터플라이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ZIPPER 16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일 5집 앨범 는 “애초에 나눌 수 없고 나뉘지도 않는 무(Zero)로써 무언가를 나누겠다는 철학적 장난기를 바탕으로 3호선은 다시 태어났다”라는 김성대 음악평론가의 말처럼 10여 곡 안팎의 곡들이 한 장의 음반 안에서 고른 완성도로 통일되어 있고 모든 곡들이 3호선 버터플라이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는 2000년 데뷔 음반 ‘Self-Titled Obsession’을 발매하였으며, 2002년에는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OST에 참여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2년 10월 8년 만에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DreamTalk’로 2013sus wp10회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 ‘올해의 모던록 음반상’, ‘올해의 모던록 노래상’ 등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평론가, 각종 매체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에서 올해의 앨범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에 싱글로 발매했던 ‘나를 깨우네’ 또한 제14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한 앨범 로 새로운 비행을 시작한 3호선 버터플라이가 만들어내는 안정감 있는 음악세계를 KT&G 상상마당 춘천 ‘ZIPPER'의 16번째 콘서트에서 만나보자.

아울러 이번 공연 오프닝 무대를 꾸며줄 New B.(뉴 밴드)는 청춘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을 투박하지만 진솔하게 노래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소보다.

공연 티켓은 예매 3만5천원, 현매 4만원으로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수 있다.

한편 KT&G 상상마당 춘천의 정기 공연 브랜드 는 떨어져 있는 두 개의 면을 잇는 지퍼처럼 한국 음악신의 지역을 하나의 면으로 이어주고 서로 다른 음악적 장르를 결합해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정기 공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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