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유-케어센터와 독거노인 사회관계망 복원 및 상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가족·이웃 등과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홀로 사는 65세 이상 취약 계층의 독거노인 60명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시행된다.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자를 외부인과의 사회적 관계 여부, 우울증, 자살시도 유무 등을 기초로 3개 집단으로 구분해 집단별로 맞춤형 프로그램, 사례관리 및 집단치료 등을 실시해 우울증을 경감하고 자살과 고독사 예방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15년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전국 68개 시군구를 선정하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올해 3회째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서비스 대상자들을 점차 늘려나가 100세 인생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