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선 디자인센터’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농·특산품의 전문 패키지 디자인 제공과 정선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 및 브랜드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자인 욕구와 소비자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선 디자인센터’를 운영했다.
소상공인 업체의 상담 신청결과 농·특산물 14개, 축산업 1개, 가공품 깨 등 총 22개 분야에 기존 디자인 보완 및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나섰다.
군에서는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주호 정선부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개발한 디자인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날 확정된 제품과 포장디자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정선 디자인센터 운영을 통해 전략산업 및 문화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디자인 관련 인프라 구축과 고품질 디자인 서비스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로 효과적인 디자인 컨설팅 추진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정선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5월부터 27개 이상의 업체에 상담신청을 접수 받아 상담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지원 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군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며 “디자인 DB구축, 디자인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역경제 활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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