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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다빈치를 따라가는 생각여행’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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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다빈치를 따라가는 생각여행’ 기획 전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내달 7일까지 어린이체험 기획전시…무료, 단체는 사전예약 필수

이탈리아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창의성을 기르게 해주는 체험 전시프로그램이 함양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어린이 체험 기획전시 ‘다빈치를 따라가는 생각여행’을 전시하고 있다.

상상공작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다빈치처럼 생각하는 작가들의 공간과 작품공간 체험놀이터 워크숍 등 4가지를 테마로 이뤄지는 체험전시다.

ⓒ함양군

‘다빈치처럼 생각하는 작가들의 공간’은 박은하·홍성철·이희용·정보영·이마리 등 우리나라 현대작가를 중심으로 다빈치와 같이 세상을 다양하고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전시된 작품을 통해 원근법·명암법을 직접 배워볼 수 있다.

또한, 다빈치의 생각보기 공간에서는 등 다빈치의 대표적인 작품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어서 다빈치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다빈치 놀이터 인기가 높은데 아이들은 다빈치 발명품을 중심으로 오토마타와 기계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다양한 기계적 원리를 직접 작동시키고 만들어볼 수 있으며 다빈치 날개, 낙하산, 투석기, 펌프 등의 발명품을 직접 움직여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실제로 다빈치는 회화·건축·철학·시·작곡·조각·육상(멀리뛰기와 높이뛰기가 장기였다)·물리학·수학·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에 능했고, 나아가 여러 가지 악기(특히 류트)를 잘 다루었고 직접 악기를 만들기도 한 천재적 인물이다.

다빈치 상상공작소는 전시를 체험한 후 발명품과 관련된 놀잇감을 만들어보는 만들기 공작소로 아이들은 비행기를 만들거나 종이접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대별로 40분씩 가능하며 회당 체험가능인원은 30명이므로, 10인 이상 단체는 반드시 사전에 전화예약해야 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해 숨어있는 재능을 발굴하는 것이야말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부모와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며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그런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단체관람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찾아서 즐거운 교육효과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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