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상반기 각종 지역축제 개최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연장을 비롯한 행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21일 개최하는 2017년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와 28일부터 시작되는 제22회 와룡문화제, 제12회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을 관람할 것으로 보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사천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에서는 각종 축제 및 행사에 관련된 사전 안전 관련 심사를 하여 행사보조요원 야간 안전장비 구비, 텐트고정 줄 야간식별 가능하도록 할 것, 보건소의 응급차량 구급약품, 의사 등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축제주관부서, 재난안전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행사장내의 주변시설 및 안전관리계획, 전기, 가스 등 안전관리 및 법령 위반사항, 기타 안전관련 분야 등을 점검하고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지도 및 긴급조치 후 주관부서와 보수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정한용 공보감사담당관은 행사주관 관계자들에게 “사소한 잘못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으므로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서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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