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가축분뇨배출업소에 대하여 봄철 기온상승에 따른 악취민원에 적극 대처하고 가축분뇨 적정관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경남도와 시군합동으로 배출업소 일제점검을 하고 이와 병행하여 우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남도․시군합동점검반 3명과 우천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수변구역, 대형축산농가, 정화시설 설치업소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사․퇴비사에서 축분 유출 ▲축사․퇴비사에 빗물 유입 ▲가축분뇨 야적행위 ▲악취 방지시설 설치관리 등을 중점 점검해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악취발생을 저감시켜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금까지 발생된 관내 상습 악취발생업소에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시설 설치 개선명령과 탈취제, 미생물제 사용을 지도하는 등 악취를 저감시켜 민원을 해소한 사례를 전 축산농가에 전파해 나감으로서 악취에 대한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또 악취민원 발생시 축산업 영위가 불가하다는 인식을 제고시켜 축산업자 스스로가 악취발생 저감에 노력해 나가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정건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과 특별점검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관리 인식제고와 악취 중점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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