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녹조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한 달간 방류수 수질관리에 취약한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도,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생활하수가 공공처리시설로 유입되지 않는 지역에 설치된 하루 50t 이상을 처리하는 592개소 오수처리시설이다.
점검방법은 총 592개소 중 도와 시군 합동으로 54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낙동강 녹조 예방과 미FDA 지정해역 관리를 위해 하수가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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