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읍 송정리 소재 생태공원에 이팝나무와 산철쭉 등 꽃나무를 보충 식재해,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거창읍 생태공원은 봄꽃을 볼 수 있는 꽃창포 등의 초화류는 많았으나 꽃나무가 부족한 편이었다. 이에 따라 보다 특색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팝나무 총 74주를 식재했으며, 이외에도 산철쭉 4000주와 꼬리조팝 1500주 등 다양한 꽃나무도 식재할 계획이다.
이팝나무는 5~6월에서 흰색 꽃이 20여 일간 잎이 안 보일 정도로 나무 전체에 피며,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척박한 토질에도 생육이 양호한 수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해 쾌적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된 소공원과 녹지공간을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