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태풍, 홍수, 강풍, 풍랑,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국가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절반이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적은 가입비용으로 피해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보험료로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또 보험금이 확정된 후 늦어도 14일 이내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어 각종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동산, 세입자를 포함한 주거용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농․임업용 온실을 소유한 군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민영보험사나 군 안전총괄과,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진 안전총괄팀담당자는 “자연재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이전에 가입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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