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암연합회(회장 불암스님 여래사주지)는 “겨우내 추위로 어려운 분들의 생활이 걱정된다. 마음을 다해 준비한 밑반찬과 김치가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봄처럼 따뜻하게 보듬었으면 한다”고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진주사암연합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500만원 씩 진주시 좋은세상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매년 좋은 일에 마음을 다해 주는 진주사암연합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정성을 다해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진주시 좋은세상과 지역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16일 오후 7시 진주역 광장에서는 봉축 점등식을 가진다. 이날 밝힌 등불은 석가탄신일까지 거리를 밝혀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평등의 가르침이 충만하길 서원하게 된다.
또한, 진주사암연합회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진주남강야외무대(칠암동)에서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대중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진주남강연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