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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탈북민 자녀 전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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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탈북민 자녀 전통교육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온사람교양교육대학은 지난 13일 중·고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동대 예지헌에서 이만식 온사람교양교육대학장 지식재능 기부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탈북민의 심리적 안정 도모와 정보·교육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남북한 45명의 청소년은 전통문화 예법의 원리와 남북문화 동질성에 대한 강의를 함께 듣는 등 다례 시연, 한복 입기, ‘공수·읍례·큰절·평절’ 등을 실습하면서 전통예절을 익히고 우호도 다졌다.

ⓒ경동대

ⓒ경동대

이만식 학장은 “강의 형식이 아닌 문화유산 컨텐츠와 전통문화 학습으로, 학생들이 동질성을 확인하고 예법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존중과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이자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통한 남북한 청소년 인성교육에 경동대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지헌(禮智軒)은 바른 전통예법과 삶의 지혜를 익히기 위해 강원도 고성 경동대 글로벌캠퍼스 안에 설치한 교육시설이다. 다도 교육을 위한 다구 20세트와 한복 50벌, 각종 전통놀이 시설·기자재 등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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