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이순신 순국공원의 개장에 앞서 순국공원을 운영할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영일 군수는 “남해의 봄은 산에서는 야생화인 히어리를 통해 가장 먼저 오고, 바다에서는 방어를 통해 온다”며 “이순신 순국공원의 시작과 성공은 바로 여러분의 친절로부터 오는 것임을 마음에 새겨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봄아카데미 김경희 대표가 ‘관광객과 통(通)하는 친절’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일상에서 긍정적인 인상, 감탄사의 사용, 신체 접촉 등 습관의 변화를 통해 친절의 내면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재심 문화해설사의 이순신 어록 강의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직원들의 기초 지식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이상록 군 행정과장의 근무자 복무 교육, 김덕남 군 문화관광과 순국공원팀장의 운영관리 설명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순신 순국공원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준공 기념식 및 이순신 호국제전에 이어 내달 2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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