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우리말이 가능한 결혼 이주여성을 강사로 활용해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자 결혼 이주여성 강사 4명(필리핀, 베트남, 중국, 태국)과 우리나라 일반 강사 2명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아동은 국가별 그림책을 통해 ‘다름 속에서 같음’의 문화적 원형을 이해하고 세계지도에서 각국의 위치를 파악한 후 국가별 국기, 인사말, 음식 등의 특징을 배우며 전통의상 입어 보기를 통해 국가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운영은 5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20회 가량 운영되며 대상학교를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초등학교 고학년(4~5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다. 30명 내외를 1개 반으로 선착순으로 팩스 접수 받으며 선정 결과는 5월 8일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세계문화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20회 운영, 524명 학생의 참여로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이웃나라에 대한 배려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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