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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고의 품질 오디 생산 현장기술 지원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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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고의 품질 오디 생산 현장기술 지원강화

토양관리, 시비작업, 병해충방제 등 품질향상 지원

경남 진주시는 최근 봄철 기온상승으로 오디나무가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재배농가에 토양관리, 시비작업, 병해충방제 등 당면한 오디재배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오디에 대한 관심이 많아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7~13일까지 진성면을 비롯한 8개 읍‧면 오디재배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경남농기원 이승환 박사와 진주시농기센터 전문지도사를 현장지도반으로 구성해 오디재배 농가 포장에 순회,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봄철 오디생육기에 중요한 병해충(균핵병) 방제, 간벌작업, 토양관리 등 적기에 영농작업이 실천 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오디 생산 농장 전경. ⓒ진주시
또한, 기온이 최근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개화시기가 2~3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돼 늦게 시비를 하면 오디재배 생육관리와 수확 시에 다소 어려움이 많으므로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적기에 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뽕밭에 가지를 정리해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꽃눈 분화와 생육촉진으로 균형있는 수형을 만들어 품질을 높이도록 해야 하며 불필요한 큰가지나 오래된 가지를 잘라내고 과실이 열리는 가지수를 나무의 수세와 가지의 방향 등 제반사항을 감안해 유인하고 질소 시용량은 가급적 줄여서 시용해야 품질이 좋은 오디가 생산 될 수 있다.

진주시 농산유통과 과수특작팀 담당자는 “오디가 기능성 식품으로 앞으로 소비가 계속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오디는 빛깔이 좋고 풍부한 용수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아 최고의 오디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기술교육을 더욱 강화해 적기수확,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방법 등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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