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이창희 시장과 유영재 진주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장 취임식과 지역방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임한 전현주(여, 52) 소대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여성예비군이 될 것”을 다짐했으며 여성예비군 발전을 위해 진주시와 진주대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정남 암살사건과 미사일 발사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지역의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여성예비군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새로 취임하는 소대장을 중심으로 지역안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 8월 1일 창설된 진주시 여성예비군은 평상시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난구호활동을 수행하고, 전시에는 지역방위작전에 따른 전시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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