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가계부담 경감과 보육선도 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018년부터 춘천지역의 전학년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한다.
11일 최동용 춘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일반계 고등학교 전학년에 대해 무상 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지역 고교 중 무상급식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학교는 도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시행 중인 소규모, 특성화학교를 제외한 8개 일반계 학교다.
이들 8개교 1~3학년까지 무상급식 지원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은 13억원으로, 시는 해당 예산을 시장 등 업무추진비와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건립사업과 연계,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지원하고 교육경비 상향을 통한 급식 환경 개선에 대폭 투자하는 방식으로 고품질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청소년기 지원책으로 청소년도서관, 청소년체육공원 등의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 교육경비 지원확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제시했다.
춘천시는 청년일자리, 창업지원 확대, 일자리 보조금, 유아휴직보조금제 도입,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월세지원 등 지원시책을 지속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