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2일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광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문동식 부시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15명, 감정평가사 4명 등 총 19명이 참석하여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전년 대비 증감된 개별주택가격의 정확성,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한다.
개별주택 산정 대상은 2017.1.1.기준 1만 4654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4.87%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양읍으로, LF스퀘어 테라스몰 건축과 다가구주택 신축 수요증가, 목성지구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상승분을 주택가격에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제출, 광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편 홍찬의 세정과장은 “이번 심의회에서 충분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주택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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