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0일 오전 소가야중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긍정리더 인재개발원 황인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 우울, 자살충동 억제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 ▲자살위기 대처방안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을 들은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연 방문보건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를 찾아가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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