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2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경남도 17개 시·군 중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거창군도 여기에 포함돼 국비를 지원받아 4~5월 중으로 실시설계를 마친 후, 총사업비 약 7억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을 올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실내체육관이 건립된 지 24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후한 채 운영돼 개·보수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예산부족 등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운영에 애로를 겪어온 것이 사실이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리모델링 사업이 시행되면 10개월 정도의 공사기간동안 실내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한편, 보다 나은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시설이용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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