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의 대표 웰빙축제인 ‘2017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다음 달 4~7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곰취축제는 4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양구산채 홍보 및 전시, 각종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판매행사 및 먹거리 코너 운영 등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련된다.
‘곰취를 즐기다!’라는 주제 아래 무대행사로 개막 퍼레이드, 우정의 무대, 개막식 및 퍼포먼스, 개막특집 라디오 공개방송, 공연, 감자콘서트, 우리가락 우리마당, 孝콘서트, 시니어 패션쇼,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어울마당, 곰취콘서트 등이 열린다.


이벤트 행사로는 곰취 즉석 경매, 레크리에이션, 즉석노래자랑, 캠핑촌 즉석요리경연대회, 아이스크림 곰취쌈 빨리 먹기 등이 펼쳐진다.
‘곰취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홍보 및 전시행사로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홍보관, 청춘밥상 아카데미, 다도 시연, 양구 즐겨찾기 홍보관, 팟캐스트 ‘청춘FM’ 홍보관, 양구산양삼 전시 및 홍보관, 양구전통짚공예품 전시관, 생태관광협회 사진전시관, 미술동호회 ‘올리브그린’ 전시회, 양구문학회 시화전 등이 준비된다.
‘곰취를 맛보다!’를 주제로 하는 판매 및 먹거리 행사로는 취맥·취막촌 및 쉼터 운영, 구석기 바비큐 체험장, 시래기·민들레 홍보 및 판매, 시니어 ART로 프리마켓, 곰취 판매 및 택배 접수, 산채 푸드코트, 셀프 곰취쌈 바비큐, 군대리아 등이 운영된다.
‘곰취로 놀자!’를 주제로 하는 체험행사로는 곰취장아찌 만들기, 곰취떡메치기, 곰취백토팩·백토도자기 만들기, 백토 소원의 종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목공예 체험 및 전시·판매, 수근수근 아트 생활공예 체험, 방짜 체험 및 전시·판매, 추억의 먹거리, 시와 철학이 있는 힐링 자전거여행 등이 마련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올해는 카누·캠핑 페스티벌이 새로 마련되고, 축제기간이 어린이날 연휴와 겹치는 관계로 양구지역 어린이날 행사인 제14회 초롱어린이날 행사가 곰취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특히 매년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곰취 채취체험은 곰취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곰취축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출향단체와 읍면의 자매도시, 곰취 및 곰취찐빵 택배구입 고객 등을 대상으로도 곰취축제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곰취도 더 많이 판매돼 농가소득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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