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395억 원 증가한 5589억 원으로 편성하여 지난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체 5114억 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384억 원(8.13%)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875억 원으로 당초예산보다 11억 원(1.27%) 증가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난 2월 송도근 시장의 읍면동 순방시 건의된 지역 주민들의 소규모 숙원사업들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
읍면동 순방기간 중 시민들과 송도근 시장과의 대화시 건의된 전체 236건의 건의 사업중 장기 검토가 필요하거나 시행이 불가한 사업 등을 제외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112건의 사업에 87억 원을 배정하여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브릿지 설치 20억 원, 여성회관 건립 10억 원, 사천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설계용역비 10억 8000만 원, 항공우주엑스포 행사비 증액 5억 원, 시민체육대회 경비 2억 8000만 원, 농어업 발전기금 특별회계 지원 5억 원, 항공부품 수출 컨설팅 지원 2억 5000만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74억 원 등을 배정하여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박상오 기획예산담당관은 “4월 시의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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